쉽지 않군...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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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넘어오면서 나도 이런저런 희망 가지고 넘어온거라
일단은 돈은 벌어야 해서 밤가드를 하긴 하는데,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그 전에 운영하던 형이 그냥 다 넘겨 준거라
수익을 거의 다 내가 가지긴 하지만 이게 정말 돈이 안나와..
다른 사이트처럼 납치하지도 않고, 양아치 회사들 광고 안받고
진짜 정상적으로 운영하니까 확실히 돈이 안되어서
나쁜 유혹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어 형들..
그러니 형들 밤가드에서 광고하는 사이트는 다 믿을만한 사이트니 믿고 구매해도 괜찮아
ㅎㅎ
암튼 이야기 하려는게 이게 아니구
다른 나라 넘어왔으니 일단 그 나라의 말을 배워야 하잖아
그리고 내 꿈이 여기에서 룸 하나 여는건데 그럴려면
일단 요기쪽 말을 배워야 해서 넘어온 순간부터 꾸준히 말을 배우고 있는데
교회에서 무료로 해주는 거라, 5명이 같이 배우고 있는데
선생님이 또 내가 좋아하는 미시넹.. ㅎㅎ
진짜 요로케 비슷하게 생겼어
그런거 있잖아.. 막 이쁘지는 않은데 엄청 따먹고 싶은.. 그런..
그래서 첨부터 좀 노리고 있었지..
시간도 많겠다 모르는거 물어본다면서 끝나고 둘 시간을 노리기도 하고
안가던 교회 예배도 참석하고
암튼 공을 이래저래 상당하게 들였고
토요일 드디어 둘이 내 자취방에서 술을 먹게 되었어
진짜 엄청난 여정이었고, 이제 그 끝을 보나 싶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나가리야..
어디서 말이 샜는지 모르겠는데, 나말고도 노리고 있던 새끼가
어떻게 알고 들이닥쳐서 그냥 셋이 술만 먹고 끝났어
이 새끼가 먼저 선수칠까봐 내가 다 집까지 데려다 주고 집에 오는데
정말 눈물 나드라 형들...
너무 짱나서 밤가드에서 선생님 비슷한 미시 찾아서 아무리 딸을 쳐봐도
나오지가 않아서 그냥 울면서 잤어...
진짜 한번 하기 쉽지 않네 형들...
그래도 연말이니 아직은 노릴 기회가 더 있다고 자위하면서
이렇게 딸딸이로 힘을 내고 있어..
그러니 형들도 나와 비슷한 상황이면 포기하지 말고 힘들내..